다올인베스트먼트, 우리금융 피인수설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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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에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주가가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 6분 현재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435원(13.04%) 오른 3,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다올인베스트 인수의향서를 다올투자증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전량(52.0%)을 매각하는 조건으로, 매각가 2000억원 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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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에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주가가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 6분 현재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435원(13.04%) 오른 3,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다올인베스트 인수의향서를 다올투자증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양측은 '긍정적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전량(52.0%)을 매각하는 조건으로, 매각가 2000억원 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198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밴처캐피탈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등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다올투자증권에 다올자산운용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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