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이재욱, 부부 됐다…빛과 그림자로 완성된 '해피 엔딩' (환혼2)[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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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 고윤정, 이재욱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8일 방송된 tvN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 최종화에서는 진부연(고윤정 분)과 장욱(이재욱)이 부부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장욱은 진부연과 화조를 제압했고, 어린 진부연은 "세상을 구원한 빛, 그대에게 돌려드리는 그림자 입니다. 그림자를 품어 안은 빛은 절대 어둠에 들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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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환혼2' 고윤정, 이재욱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8일 방송된 tvN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 최종화에서는 진부연(고윤정 분)과 장욱(이재욱)이 부부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 선생(임철수)은 진부연과 장욱에게 "예전 너희 둘이 도련님, 하인이라고 해도 그냥 뒀고, 스승 제자임을 알아도 모른 척 그냥 두었다. 그런데 잡고 잡히는 관계라는데 그건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둘 관계의 마무리를 지어주려 한다"고 말했다.
진부연은 이에 "저를 살려주신 분이니, 어떤 결정을 하셔도 원망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선생은 "그럼 뭘 시켜도 따르겠느냐"라며 "그럼 두 사람, 혼례식을 올려라"라고 말했다.
이 선생의 주례로 혼례식이 이어졌다. 이 선생은 "혼례는 사람들 사이에서 부부로 인정받는 의례이기도 하지만, 하늘에다 고하는 의례이기도 하다. '둘이 함께 하기로 했다. 그러니 함부로 갈라놓지 못한다' 보고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욱과 영, 너의 이름을 빛이고, 너의 이름은 그림자구나. 빛과 그림자. 어쩜 너희는 처음부터 운명인가 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장욱은 화조로 인한 환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됐다. 결계 안으로 들어간 장욱에게 어린 진부연(윤해빈)은 "화조가 세상을 말려버릴 겁니다.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랬는데, 인간의 어리석은 욕심이 결국 세상을 태워버리겠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방금 전 당신에게 보여드린 것은 앞으로 이 땅에 일어날 일이다. 나는 아주 오래전 이 일을 보았다"라며 "나는 이 일을 막을 수 없다. 나는 그동안 당신이 빛이 만들어낸 그림자 안에 숨어있었다. 이제 그림자를 거두고 세상에 나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아주 오래 전 서경을 도와 진설란이 환란을 막아냈듯이 화조를 막을 수 있는 건 장욱 당신뿐네. 진부연이 세상이 나와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함께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환혼인으로 모습을 드러낸 진무(조재윤)은 화조 알을 손에 쥐었고, 화조의 결계를 깼다. 박진(유준상)은 화조를 막아내며 버텼지만, 진무는 그에게 칼을 꽂았다.
이를 알게 된 장욱은 "세 분은 돌아가시지 않았다.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예고된 재앙은 인간들의 의지가 변수가 되어 결과를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욱의 말대로 다행히 세 사람은 살아있었고, 이 선생과 조영에게 구조됐다.
이후 장욱은 진부연과 화조를 제압했고, 어린 진부연은 "세상을 구원한 빛, 그대에게 돌려드리는 그림자 입니다. 그림자를 품어 안은 빛은 절대 어둠에 들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작은 맞이한 조영은 장욱과 진요원의 요괴를 찾아 다니는 모습을 보이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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