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왼발 캐논슛으로 그리스 리그 데뷔골…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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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을 잘 치른 황인범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 3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최근 3경기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하자마자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새 소속팀 데뷔골을 넣은 뒤 첫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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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잘 치른 황인범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 3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도움 두 번 후 데뷔골이다.
8일(한국시간) 그리스 볼로스의 판테살리코 스타디오에서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17라운드를 치른 올림파아코스가 볼로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볼로스는 경기 전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한 만만찮은 상대였지만, 대승을 거두면서 승점 6점차로 따돌렸다.
황인범이 승리의 중심에 있었다. 상대 자책골로 앞서가던 전반 22분, 황인범이 중원에서 상대 선수에게 공을 빼앗은 뒤 곧바로 왼발 강슛을 날려 골문 구석을 뚫었다. 황인범은 득점 후 관중들에게 달려가 기쁨을 나눈 뒤 다가온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황인범은 최근 3경기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리그 데뷔골이라는 의미도 있다. 지난 8월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하자마자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새 소속팀 데뷔골을 넣은 뒤 첫 골이다.
팀은 황인범의 득점 후 세드릭 바캄부, 유세프 알아라비 두 스트라이커가 한 골씩 넣어주며 대승을 완성했다. 한동안 불안한 행보를 이어 온 올림피아코스는 최근 3경기에서 11득점 무실점으로 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 가능성을 높였다. 다만 황의조는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사진= 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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