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7살부터 고모집 얹혀 살아" 고백→분노·독기 품었다 (대행사)[종합]

이예진 기자 2023. 1. 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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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이보영이 1년 임시직 상무 자리에 분노를 드러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상무로 승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고아인은 1년 임시직 상무 자리에 올랐음을 알게 됐고, 최창수(조성하)에게 따졌다.

한편 '대행사'는 광고대행사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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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대행사' 이보영이 1년 임시직 상무 자리에 분노를 드러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상무로 승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초의 여성임원인 지방대 흙수저 출신 고아인이 상무로 승진하자 뉴스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방대 출신 흙수저라고 들었다"라는 물음에 고아인은 "흙수저가 아니다. 아예 수저가 없었으니까. 7살 때 고모 집에 들어가서 눈칫밥 먹으면서 자랐다. 나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고모분이 좋은 분이셨나 보다"라는 반응에 고아인은 "정반대였다. 혼자 먹는 불어 터진 라면보다는 같이 먹는 눈칫밥이 맛도 있고 영양가도 좋으니까요"라며 웃었다.

이후 고아인은 1년 임시직 상무 자리에 올랐음을 알게 됐고, 최창수(조성하)에게 따졌다. 그러자 최창수는 "1년쯤 지나면 좀 차분해지지 않겠냐"며 웃었다.

이에 고아인은 "이겼다고 생각하시냐"라고 말했고, 최창수는 "꿈에 그리던 임원 해봤음 됐지 뭘 더 바라냐. 사실 임원 될 스펙 아닌 거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않냐. 왜 이렇게 욕심이 많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남들 하려는 거 다하지 마라. 그러다 가랑이 찢어진다"며 비웃었다.

고아인은 분노를 표하며 독기를 품었고, 반격을 예고했다.

한편 '대행사'는 광고대행사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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