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父 "일찍 장가갔으면 대스타 탄생…야구 대 끊겼다" (효자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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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촌' 양준혁의 아버지가 손주에 대해 언급하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식사가 나오기를 기다리던 양준혁 아버지는 "일찍 장가 가서 아들 딱 낳았으면 이정후 못지않은 대스타가 탄생했을 텐데. 나는 그 이상 더 바랄 것이 없었는데"라며 손자 이야기를 꺼내 양준혁을 당황시켰다.
양준혁의 아버지는 "언제 낳고 언제 키워서 야구 키우냐. 손주 야구하는 거 보고 그래야 하는데 이제 나는 영 글렀잖아. 나이 81세가 됐는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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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효자촌' 양준혁의 아버지가 손주에 대해 언급하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8일 방송된 ENA ‘효자촌’ 6회에서는 ‘효자 오락관’ 승자들에게 주어진 ‘효 나들이’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 부자는 단양 맛집 쏘가리 매운탕 식당으로 향했다.
식사가 나오기를 기다리던 양준혁 아버지는 "일찍 장가 가서 아들 딱 낳았으면 이정후 못지않은 대스타가 탄생했을 텐데. 나는 그 이상 더 바랄 것이 없었는데"라며 손자 이야기를 꺼내 양준혁을 당황시켰다. 또 "여기서 딱 야구 대가 끊어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양준혁은 "왜 끝나냐. 이어지는 거지 아버지"라며 웃었다. 양준혁의 아버지는 "언제 낳고 언제 키워서 야구 키우냐. 손주 야구하는 거 보고 그래야 하는데 이제 나는 영 글렀잖아. 나이 81세가 됐는데"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초등학교에서 야구하는 거 보면 되겠다"라며 답했다. 인터뷰에서 양준혁은 "옛날에는 장가가라고 압박하더니 이제는 애가 없냐고 압박하신다. 그게 내 마음대로 되냐. 나도 빨리 낳고 싶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양준혁의 아버지는 "이제 내가 1년을 살지, 2년을 살지 모르지 않냐. 나이가 많기 때문에 자신도 없고"라고 이야기했다. 양준혁은 "내가 볼 때는 한 110살까지 살 수 있다. 아버지 너무 건강하셔서"라고 전했다.
이에 양준혁 아버지는 "그거 욕보이는 거다. 자식들 뭐 못하게 오래 살 거 뭐 있냐. 자식들 고생 안 시키고 딱 열흘만 아프다가 가는 게 제일 좋다. 그걸 제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별 소리 다하시네. 내 아들이 프로 할 때까지 아버지 사셔야 한다"라고 답했고, 양준혁 아버지는 "사람 허파 뒤집는 소리 하고 있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효자촌'은 효의 가치를 새롭게 돌아보기 위한 하이퍼리얼리즘 효도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EN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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