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구래·마산동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박재구 2023. 1. 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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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구래·마산동에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구래동(5만5000㎡) 마산동(2만9000㎡)의 유휴 국유지를 토지개발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와 대형상업시설,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구래·마산동에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과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등이 시너지를 내는 등 김포시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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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구래·마산 유휴 국유지에 조성 계획 밝혀
김병수 시장 “신도시 내 자족기능 인프라 공간 확충”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6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해 구래·마산동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관련 의견을 말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 구래·마산동에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이끌어냈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구래동(5만5000㎡) 마산동(2만9000㎡)의 유휴 국유지를 토지개발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와 대형상업시설,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지난 6일 기재부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해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김 시장은 구래·마산동에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과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등이 시너지를 내는 등 김포시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이 활용하지 못한 채 수년간 방치된 미매각 용지가 국유지 개발을 통해 다시 시민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단순히 주택공급 방식이나 채우기식 산업 유치가 아닌 자족기능 강화 및 부가산업을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구래·마산동에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유지 위탁개발을 통해 신도시 내 자족기능 인프라 공간이 확충되도록 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성공적인 개발과 신속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정부와 협의해 향후 구래·마산동 토지 기능을 구체화 시키는 등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토지의 용도 및 기능은 향후 국유재산정책심의회의 사업 계획 수립 승인 절차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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