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아부바카→베호르스트…맨유의 FW 확보 '쓰리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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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쓰리 쿠션'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를 물색 중인 가운데 호날두의 알나스르 입단 나비효과로 새 공격수를 얻을 전망이다.
'A 스포르' 등 터키 복수 언론은 8일 일제히 "터키 베시크타스가 알나스르에서 방출된 예정인 카메룬 공격수 빈센트 아부바카를 데려오려고 한다"며 "아부바카가 오면 현재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는 부트 베호르스트를 맨유로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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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에릭 턴하흐 감독에겐 계획이 다 있었다?
절묘한 '쓰리 쿠션'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를 물색 중인 가운데 호날두의 알나스르 입단 나비효과로 새 공격수를 얻을 전망이다.
'A 스포르' 등 터키 복수 언론은 8일 일제히 "터키 베시크타스가 알나스르에서 방출된 예정인 카메룬 공격수 빈센트 아부바카를 데려오려고 한다"며 "아부바카가 오면 현재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는 부트 베호르스트를 맨유로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부바카는 지난 2021년 여름 베시크타스에 있다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왔다. 알나스르에서 1년 반을 뛰면서 정규리그 34경기 13골로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드러냈지만 호날두가 오면서 방출 위기에 처했다. 알나스르는 아부바카를 내보내면서 생기는 외국인 쿼터에 호날두를 집어넣겠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마침 아부바카를 다시 데려오려는 베시크타스의 현 주전 공격수를 맨유가 원한다는 게 재밌다.
베호르스트는 잉글랜드 번리에서 뛰다가 번리가 이번 시즌 2부로 강등된 여파 등으로 베시크타스에 임대 신분으로 왔다. 튀르키예 1부리그 16경기 8골을 넣으면서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전반기 리그 최고 평점 3위에 오를 만큼 맹활약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후반 조커로 계속 뛰더니 아르헨티나와 8강전에서 후반 38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연속골을 넣어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는 일등공신이 됐다.
네덜란드 출신 턴하흐 감독은 원래 같은 네덜란드 대표팀 주전 공격수 코디 각포를 호날두 대체자로 찍었으나 리버풀에 빼앗겼다.
그런 와중에 공격수 한 명이 꼭 필요해 수소문 끝에 찾은 선수가 역시 네덜란드 출신 베호르스트다.
문제는 베시크타스가 새 공격수를 마련해야 베호르스트를 원소속팀 번리로 돌려보내, 번리가 맨유에 팔 수 있다는 것인데, 튀르키예 언론은 조만간 이 얽히고 설킨 실타래가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호날두 방출이 돌고돌아 베호르스트 입단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사진=UPI, AFP/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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