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이 떠나요"…'삼남매' 이유진, ♥왕빛나 임신 알았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유진이 왕빛나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1회에서는 김건우(이유진 분)가 장현정(왕빛나)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우는 장현정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았고, "왜 말 안 했어요? 언제까지 숨기려고 했던 거예요? 나한테는 말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장현정은 "뭘?"이라며 의아해했고, 김건우는 "병원에서 임신 소식 들었어요"라며 밝혔다. 장현정은 "애 아빠는 너 아니니까 신경 쓸 거 없어. 정말이야"라며 거짓말했다.

김건우는 "누군데요? 그 사람이? 그 사람 나 만나게 해줘요"라며 추궁했고, 장현정은 "왜 그래야 하는데?"라며 당황했다. 김건우는 "그 사람이 나인 것 같으니까요. 우리 식구들한테는 말할게요"라며 털어놨고, 장현정은 "미쳤어? 외국으로 나갈 거야. 가서 혼자 낳고 키울 거야"라며 만류했다.

김건우는 "우리 둘이 떠나요. 멀리 떠나서 10년 뒤에 셋이 돌아와요"라며 설득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