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트럭이 야간 장례 행렬 덮쳐… 1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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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동부에서 이른 새벽 트럭 한 대가 장례식 행렬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CCTV 등 여러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해 "트럭이 장례 행렬을 덮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60명이 넘는 마을 사람들이 화장터로 가려고 한밤중에 도로를 따라 걷던 중 트럭 한 대가 무리를 덮쳤다고 후베이성 관영 매체에 말했다.
다만 난창현 교통 당국은 8일 아침 7시쯤 공식 웨이보 계정에 사고 지역에 심한 안개가 끼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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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동부에서 이른 새벽 트럭 한 대가 장례식 행렬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무리 진 군중 속 19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당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장시(江西)성 난창현에서 전날 오전 1시 직후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간략한 사고 피해만 전했을 뿐, 사고가 발생한 경위 등 구체적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CCTV 등 여러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해 “트럭이 장례 행렬을 덮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60명이 넘는 마을 사람들이 화장터로 가려고 한밤중에 도로를 따라 걷던 중 트럭 한 대가 무리를 덮쳤다고 후베이성 관영 매체에 말했다. 이 목격자는 부인이 목숨을 잃었으며 자신은 다리를 다쳤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가 날 당시 날이 흐리지는 않았다”고 증언했다.
다만 난창현 교통 당국은 8일 아침 7시쯤 공식 웨이보 계정에 사고 지역에 심한 안개가 끼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 “운전 중 볼 수 있는 시야가 짧아 교통사고를 초래했을 수 있다”고 적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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