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간부 ‘음주운전’ 단속 적발에 도주하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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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경찰서 소속 과장급 경찰간부가 음주단속에 걸리자 줄행랑을 치다 검거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9시 40분께 김제경찰서 소속 A경감이 익산시 평화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단속에 적발됐다.
음주단속에 걸린 A경감은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해 추격전이 이어졌고, 결국 1km쯤 떨어진 아파트 단지 내 막다른 곳에서 붙잡혔다.
음주단속 사실을 보고받은 전북경찰청은 A경감에 대해 즉시 직위해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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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경찰서 소속 과장급 경찰간부가 음주단속에 걸리자 줄행랑을 치다 검거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9시 40분께 김제경찰서 소속 A경감이 익산시 평화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단속에 적발됐다. 음주단속에 걸린 A경감은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해 추격전이 이어졌고, 결국 1km쯤 떨어진 아파트 단지 내 막다른 곳에서 붙잡혔다.
검거 당시 경찰은 곧바로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A경감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고성을 내지르며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42%로 만취상태였다. 익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
음주단속 사실을 보고받은 전북경찰청은 A경감에 대해 즉시 직위해제 조치했다. 또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감찰을 통해 처벌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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