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치’ 제니 탄 전세기는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시간당 1474만원

김혜선 2023. 1. 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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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월드투어 'BORN PINK' 태국 공연에 이용
독일 항공사 에어함부르크가 운행하는 최고급 전세기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 사진. (사진=에어함부르크 캡쳐)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BORN PINK’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탑승한 전세기의 초 럭셔리 제원이 밝혀졌다.

8일 일간스포츠 취재를 종합하면, 블랙핑크가 지난 6일 밤 서울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센타에서 탑승한 전세기는 독일 국적의 에어함부르크 항공이 운행하는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으로 추정된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는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이 지난 6일 밤 한국에서 출발해 약 5시간 55분을 비행한 뒤 7일 자정 무렵 태국 돈므앙 국제공항에 도착한 경로가 남아 있다.

사진=플라이트레이더24 캡쳐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은 브라질의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의 최고급 비즈니스용 제트기다. 최대 18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항공기 내 VIP를 위한 퀸사이즈 침대와 개인 욕실도 딸려 있다.

독일 항공사 에어함부르크가 운행하는 최고급 전세기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 내부 사진. (사진=에어함부르크 캡쳐)

앞서 블랙핑크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시아 투어 시작,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전세기에 탑승한 사진을 공유했다. 제니가 사진을 찍은 위치는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의 VIP 베드룸 뒤편에 바로 위치한 단독석으로 보인다.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에어함부르크 캡쳐


한편,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의 전세 비용은 연료비 등을 제외하고도 시간 당 약 1만 1700달러(약 1474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기 구입 비용은 약 5000만 달러(약 63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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