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패장] ‘연승 마감’ 전희철 감독 “분위기 수습하겠다”
김영서 2023. 1. 8. 17:19
“오늘 경기의 패배로 인한 팀 분위기부터 빨리 수습하겠다.”
프로농구 서울 SK 전희철(50) 감독의 경기 후 이야기다.
SK는 8일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벌인 2022~23시즌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80-83으로 졌다. 4연승 행진이 마감됐다. 정규리그 17승 13패가 된 SK는 2위에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한 3위에 자리했다. KGC와 상대 전적에서도 1승 3패로 열세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해줬다. 아쉬운 장면이 4쿼터에 몰렸다. 짧은 시간이지만, (상대 가드) 박지훈에게 너무 많이 실점한 건 아쉽다. 선수들도 중요한 경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일정이 힘들어 몸이 무거웠다. 체력 문제라고 본다”고 짚었다.
이어 전희철 감독은 “사실 일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이 체력을 다 쏟으면서 경기했다. 중요한 순간, 자유투 실수와 미스 등이 나오면서 패했기 때문에 분위기도 떨어질 수 있다. 다음 경기(10일 창원 LG전)까지 회복할 시간이 없다는 게 걱정”이라고 했다.
분위기 수습이 먼저다. 전희철 감독도 “지금까지 선수들이 잘 버텼다. 생각보다 (순위가) 빨리 올라왔다. 5라운드가 됐을 때 4위권에 도전할 수 있을 거라 봤는데, 벌써 상위권 경쟁을 하고 있다. 올라온 걸 지키는 게 더 힘들다. 분위기 빨리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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