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특별지자체 설치 공감대 잇기 주력

김용권 2023. 1. 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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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필요성 등 공감대를 위한 해당 시‧군 설명회를 이어간다.

설명회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 설명 및 그간 추진상황 보고를 비롯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비전 및 추진전략, 시‧군 의회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한 관계자는 "새만금 특별지자체 추진은 해당 시·군과 지방의회의 이해와 지지없이는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며 "설치과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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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이어 부안·군산서 시·군 의원 대상 설명회 예정
전북도가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의 필요성 등 공감대를 위한 해당 시‧군 설명회를 이어간다. 사진은 전북도청사.


전북도가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필요성 등 공감대를 위한 해당 시‧군 설명회를 이어간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10일 부안군의회, 12일 군산시의회에서 각각 해당 시‧군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김제시의회 설명회에 이어 해당 시‧군 의회의 이해와 협력을 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부안군의회와 군산시의회 전체 의원을 포함해 행정안전부, 전라북도, 전북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 설명 및 그간 추진상황 보고를 비롯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비전 및 추진전략, 시‧군 의회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는 정부 지역공약인 새만금 메가시티 실현을 통해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 및 개발 효과의 인근 지역으로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의 기초자치단체(군산시·김제시·부안군)는 그대로 유지되는 형태로 구성된다.

전북도는 올해 3개 시·군과의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합동추진단을 운영해 협력사무·사업 발굴 및 설치를 위한 규약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규약에 대한 시·군의회의 의결과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는 일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별지자체는 이른바 ‘부산 울산 경남 메가시티’처럼 인근 자치단체끼리 기능적으로 협력하는 제도다. 공동 지방의회를 꾸려 조례를 만들 수 있고 공동 단체장이 공무원도 임용할 수 있다. 특별지자체가 구성되기 위해선 조직과 운영을 위한 규약을 만들고 각 지방의회 의결과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 관계자는 “새만금 특별지자체 추진은 해당 시·군과 지방의회의 이해와 지지없이는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며 “설치과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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