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은 감태 수확 한창... '가로림만의 보물'이랍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 가로림만에선 요새 감태 수확이 한창이다.
특히 김처럼 말려서 먹는 감태는 12월에서 3월 추운 겨울 태안과 서산 일부 지역에서만 채취가 가능하며, 천혜의 갯벌을 가진 가로림만에서 수확한다.
그러면서, 최근 제철을 맞아 가로림만에서는 천혜의 무공해 식품 감태 수확에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우선 어민들은 물때에 맞춰 가로림만에 들어가 갯벌에 있는 감태를 수확해, 물이 들어오기 전 배에 싣고 다시 돌아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영근 기자]
▲ 감태는 노화 방지와 당뇨, 동맥경화, 지방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 최근 제철을 맞아 가로림만에서는 천혜의 무공해 식품 감태 수확에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
ⓒ 박정섭 SNS 갈무리 |
감태는 실처럼 가느다란 해초류이며 파래의 한 종류로, 성장 조건이 까다로워 양식이 불가능하다. 특히 김처럼 말려서 먹는 감태는 12월에서 3월 추운 겨울 태안과 서산 일부 지역에서만 채취가 가능하며, 천혜의 갯벌을 가진 가로림만에서 수확한다.
뿐만 아니라, 가로림만은 2021년 한국관광공사가 서산지역 관광명소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머드맥스'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또한 이곳은 세계 5대 갯벌, 국내 최초·최대의 해양생물보호구역, 환경 가치평가 전국 1위의 갯벌이다.
서해안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수확되는 감태는 노화 방지와 당뇨, 동맥경화, 지방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 최근 제철을 맞아 가로림만에서는 천혜의 무공해 식품 감태 수확에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감태가 상품으로 출하되기 위해서는 여러 과정을 거친다. 우선 어민들은 물때에 맞춰 가로림만에 들어가 갯벌에 있는 감태를 수확해, 물이 들어오기 전 배에 싣고 다시 돌아온다. 그런 다음, 세척 과정을 거쳐 감태 뜨기 작업에 들어간다. 이때 빈 곳 없이 얼마나 잘 띄우느냐가 관건이다.
감태 뜨기에 이어 잘 말리는 건조작업이 시작되며, 건조가 끝난 감태는 한 장 한 장 벗겨 포장 작업 등을 거쳐 비로소 출하된다. 최근에는 찾는 이가 늘어나면서 어민들에게 효자상품이 되고 있다.
감태 한 장은 24cmx44cm 규격으로 100장 한 묶음을 한속이라고 하며, 보통 2인이 하루 8시간 작업하면 8속 정도 생산한다.
지난해 12월 10여 일간 이어진 강추위로 가로림만 일대가 결빙되면서, 감태 수확 차질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 감태 한 장은 24cmx44 규격으로 100장 한 묶음을 한속이라고 하며, 보통 2인이 하루 8시간 작업하면 8속 정도 생산한다. |
ⓒ 신영근 |
▲ 김처럼 말려서 먹는 감태는 12월에서 3월 추운 겨울 태안과 서산 일부 지역에서만 채취가 가능하며, 천혜의 갯벌을 가진 가로림만에서 수확한다. |
ⓒ 박정섭 SNS 갈무리 |
▲ 감태는 실처럼 가느다란 해초류이며 파래의 한 종류로, 성장조건이 까다로워 양식이 불가능하다. |
ⓒ 박정섭 SNS 갈무리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꾸만 사고 치는 윤석열 정부, 명백한 원인이 있다
- 대통령에게 집과 정치자금 대주고 특혜받은 사업가
- 국제 사회에서 금기에 가까운 중화민국의 '국기'
- 공수처장 눈물에 국힘 "사표 내고 집에 가서 울어라"
- 역사책 씹어먹는 이토록 재밌는 왕릉 구경
- 권익위 부위원장, '전현희' 공개 비판 "문 정부 철학 추종... 국민 배신"
- [영상] 충남 태안화력 발전소에서 폭발사고 발생
- 법무부 관리중이던 40대 남성 환자, 병원서 투신 사망
- 정진석, 북한 무인기 침투 관련 "대통령에 달려들 때 아냐"
- '더 글로리' 속 송혜교 복수, 과거와 이렇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