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필리핀 국가대표 일 데폰소 영입
차승윤 2023. 1. 8. 14:51
수원 KT가 새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필리핀 국가대표 션 데이브 일데폰소를 영입했다.
KT는 8일 일데폰소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필리핀 연령별 국가대표에 지속적으로 선발되었던 유망주다. KT는 "그는 필리핀 농구 명문인 아테네오 대학에서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다. 3점 슛·미드레인지·골밑 마무리 등 다양한 공격옵션을 보유한 슈팅가드"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이어 "키 1m92㎝와 몸무게 85㎏ 등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리바운드와 수비 능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데폰소는 농구인 2세다. 필리핀 농구 레전드인 데니 일데폰소의 둘째 아들이다. KT는 그를 두고 ‘필리핀의 허훈(상무)’이라고 소개했다.
KT는 “일데폰소는 슈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볼 핸들링 기술과 외곽슛 능력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공격 옵션을 만들 수 있는 선수”라며 “코트 구석구석을 누비는 활동량과 리바운드 이후 속공 전개가 가능한 점 등 장점이 많다.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뉴진스, 한지 홍보 나섰다가 중국인들에게 '악플 테러'...SNS 집중포화
- “‘로미오와 줄리엣’ 음란물 아냐” 핫세 소송에 故제피렐리 아들 반박
- 송중기, 열애 인정 후 ‘골든디스크’ 시상자로 등장 “초대 감사해”
- 송혜교, 곤약밥 먹고 앙상한 몸매 만든 '파격' 노출신.."마음 아팠으면 좋겠다" 고백
- 이강인, 도움왕 경쟁 기회 잃었다… ‘4호 도움’ 황당 취소 사태
- 흥국생명 김연경, IBK기업은행전서 시즌 첫 선발 제외…웝엄존 대기
- 이강인이 승리 안겼다… ‘교체 투입→마법 킥’ 마요르카, 바야돌리드 1-0 격파
- 황희찬 리버풀 또 뚫었다… FA컵 무승부→울버햄프턴 안방서 재경기
- 제니, 전용기에서 C사 명품+핫팬츠 패션 자랑...꽃병 옆에서 턱 괴고 사진 찍는 여유~
- '동치미' 박수홍, "돈 관리 제가 해, 아내 향한 악플 용서치 않아" 김다예와 동반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