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투수 OPS 0.935' 폴락, 시애틀과 1년 계약…88억원
배중현 2023. 1. 8. 14:36
베테랑 올스타 외야수 A.J 폴락(36)이 시애틀로 향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폴락이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과 1년, 700만 달러(88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중이어서 구단은 아직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폴락은 지난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38경기 출전, 타율 0.245(489타수 120안타) 14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292)과 장타율(0.389)을 합한 OPS는 0.681이었다. 전년 대비 OPS가 크게 떨어져 타석에서의 생산성이 악화했다. 하지만 외야 보강이 필요한 시애틀이 단기 계약으로 폴락을 잡았다.
오른손 타자인 폴락은 오른손 투수 상대 OPS가 2022년 0.593이었지만 왼손 투수 상대로는 0.935로 강했다. MLB 닷컴은 폴락이 좌익수를 맡아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와 함께 선발 외야진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폴락의 통산(11년) 성적은 타율 0.276(3654타수 1010안타) 140홈런 470타점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뛴 2015년에는 타율 0.315 20홈런 76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뽑히며 외야수 부분 골드글러브를 받기도 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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