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배송캠프에서 60대 협력업체 야간 근무자 사망
서지영 2023. 1. 8. 14:33
첫 출근 날 휴식 중 화장실에서 발견
쿠팡 물류캠프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3분 인천 서구 원창동 쿠팡 물류캠프에서 A(60대) 씨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돼 119 구급대가 출동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쿠팡 협력업체 직원으로, 이날 첫 출근 뒤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물품 분류 작업을 하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조기 퇴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 씨는 휴게실에서 쉬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져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동료에게 발견됐다. 사고가 일어난 물류 캠프는 출고된 상품이 배송되기 전 모이는 거점 시설로, 택배 상·하차 작업이 이뤄진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의 동선을 확인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며 “평소 지병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쿠팡배송캠프 관계자는 “고인은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해당 캠프에 첫 출근했다“며 “현재 경찰 조사에 따르면 고인은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쿠팡 물류캠프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3분 인천 서구 원창동 쿠팡 물류캠프에서 A(60대) 씨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돼 119 구급대가 출동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쿠팡 협력업체 직원으로, 이날 첫 출근 뒤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물품 분류 작업을 하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조기 퇴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 씨는 휴게실에서 쉬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져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동료에게 발견됐다. 사고가 일어난 물류 캠프는 출고된 상품이 배송되기 전 모이는 거점 시설로, 택배 상·하차 작업이 이뤄진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의 동선을 확인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며 “평소 지병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쿠팡배송캠프 관계자는 “고인은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해당 캠프에 첫 출근했다“며 “현재 경찰 조사에 따르면 고인은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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