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아들 튀랑 눈독' 첼시, 며칠 내 추가 협상 진행한다

마르쿠스 튀랑(묀헨글라트바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첼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첼시가 마르퀴스 튀랑 영입을 큰 기회로 여기고 있다. 이적료, 조건 등을 논의하기 위해 며칠 내 추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튀랑은 전설의 아들이다. 아버지인 릴리앙 튀랑은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을 우승한  프랑스 축구의 역사 중 한 명이다. 아들 튀랑은 장신 공격수로 활약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며 이름을 알린 튀랑은 아버지처럼 프랑스 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무대도 밟았다. 결승전인 아르헨티나전을 뛰며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빅 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는 튀랑은 6월이 되면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영입 경쟁도 치열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중에서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뉴캐슬유나이티드, 애스턴빌라 등이 관심을 드러냈는데 첼시도 합류했다. 지금은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던 첼시가 적극적으로 튀랑의 영입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