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피츠버그 그리고 WBC, 최지만이 빠른 출국길에 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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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속팀과 생애 첫 국가대표.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는 최지만(피츠버그)이 보다 일찍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새 소속팀 합류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발탁도 최지만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새 소속팀과 첫 태극마크로 시작하는 새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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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윤승재 기자) 새 소속팀과 생애 첫 국가대표.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는 최지만(피츠버그)이 보다 일찍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최지만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팀들의 스프링캠프는 2월에 시작하지만, 최지만은 이보다 한 달 앞선 1월초 일찌감치 출국길에 올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재활과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빠른 출국을 택했다.
새 소속팀 합류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발탁도 최지만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최지만은 지난해 11월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되면서 2018년부터 몸 담았던 탬파베이를 떠나게 됐고, 지난 4일엔 WBC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13년차에 첫 태극마크를 다는 기쁨도 맛봤다.
이날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최지만은 "WBC가 있고 수술을 했기 때문에 최대한 날씨 좋을 때 몸을 끌어 올리기 위해 출국 일정을 빠르게 잡았다"라며 이른 출국길에 오른 이유를 전했다.
미국에 도착한 이후엔 본격적인 재활 일정에 돌입한다. 최지만은 "미국에 도착하면 몸 상태를 체크하고 본격적으로 스케줄을 잡을 예정이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최대한 몸을 빨리 끌어 올리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수술 이후 공을 던진 적이 없다는 최지만은 "재활에 매진하다보니 몸 상태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현재 몸 상태는 4, 50% 정도다"라며 미국에서 몸을 본격적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새 소속팀과 첫 태극마크로 시작하는 새 시즌. 최지만으로선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이다.
최지만은 "모든 시즌이 중요하지만, 올해가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지금은 FA 생각 말고 열심히 할 것이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새 소속팀 피츠버그에 합류하는 소감에 대해선 "새로운 팀이기 때문에 동료들과 빨리 친해지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면서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먼저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새해 소망으로 "모든 선수의 바람은 '안 아픈 것'이다. WBC에 출전하면서 부담감도 크고 피로감도 몰리겠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요즘 야구 인기가 많이 떨어졌는데 WBC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좋아지지 않을까"라고 덧붙이며 대회 호성적과 팬들의 성원도 함께 바랐다.
사진=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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