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슈] 조규성 측 “빠르면 이번 주 안에 그림 나올 듯”
김희웅 2023. 1. 8. 12:48
조규성(25·전북 현대)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빅리그로 향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한국시간) “한국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이달 이적 시장에서 스코틀랜드의 셀틱 대신 독일 마인츠로 이적을 선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의 보도는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가 영국 런던에서 마인츠와 협상 테이블을 꾸렸다는 내용도 있었다. 이에 관해 조규성 에이전트 측은 “(보도 내용이)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다. 협상을 하면 우리가 한다”며 부인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올 시즌 마인츠는 단 19골만을 넣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영입 후보는 한국의 월드컵 스타 조규성”이라며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마인츠는 확실히 조규성에게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재정 상황을 알고 난 후 빠르게 관심이 식었다”고 전했다.
조규성 에이전트 측은 “그런 건 아니다. 추측성 보도”라며 “마인츠의 오퍼가 공식이라고 말하기 그렇다. 에이전트 쪽이 아니라 선수 측에서 문의해서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했다. 조규성 측은 아직 마인츠의 ‘공식 오퍼’를 기다리는 중이다.
마인츠 외 다른 팀들의 제안까지 받은 후 신중하게 행선지를 고를 전망이다. 조규성 에이전트 측은 “(언론에) 나온 구단들하고 기다리는 몇 팀이 더 있다. 돌아오는 주에 2~3개 팀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며 “전북과 소통을 잘하고 있다. 천천히 상의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빠르면 이번 주 안에 그림이 나올 것 같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17골을 몰아쳐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 덕 본격적으로 유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헤더로 두 골을 뽑아낸 후 유럽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월드컵 이후 스타가 된 조규성은 현재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아직 이적 여부가 결정 나지 않은 만큼, 조규성은 다음 주 전북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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