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Q ELS 발행액 31.6% ↓…홍콩H지수 약세 여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3분기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파생결합증권(ELS+DLS) 상환액과 발행액 모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1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4000억원 감소했고 상환액은 8조4000억원으로 2000억원 줄었다.
지수형 ELS 발행액은 6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31.4% 감소했지만 비중은 76.2%로 전분기 76.0%와 유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지난해 3분기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파생결합증권(ELS+DLS) 상환액과 발행액 모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1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4000억원 감소했고 상환액은 8조4000억원으로 2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9월 말 잔액은 97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말과 비교하면 2조3000억원 증가했고 2021년 9월 말 이후 상승 추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은 7조9000억원으로 31.6% 감소했다. 홍콩H지수 약세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투자수요가 감소하며 원금보장형(2조3000억원) 및 비보장형(5조7000억원)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지수형 ELS 발행액은 6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31.4% 감소했지만 비중은 76.2%로 전분기 76.0%와 유사했다. 종목·혼합형 ELS 발행액은 1조9000억원으로 32.2% 줄었고 비중은 23.8%로 전분기 대비 비슷했다. 기초자산이 3개인 ELS 발행금액이 3조9000억원으로 가장 높지만 비중은 49.8%로 전분기 대비 5.2%포인트 감소했다.
기초자산별 발행규모는 S&P500(5조1000억원), EuroStoxx50(5조원), KOSPI200(3조5000억원), 홍콩H지수(1조1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ELS 전체 상환액은 6조1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지난해 9월 말 ELS 발행잔액은 68조1000억원으로 1.9% 늘었다.
아울러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은 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2% 증가했다. 기초자산별 발행액은 금리(2조5000억원), 신용(8000억원), 원자재(1000억원), 주식 및 기타(400억원) 순이었다.
이 기간 DLS 상환액은 2조3000억원으로 8.2% 감소했고 발행잔액은 29조1000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