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명문 영진전문대 전국 최고 취업률 지켜

최일영 2023. 1. 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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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 한파 속에서도 전문대학 중 전국 최고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교육부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된 2021년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에서 영진전문대가 75.2%의 취업률로 대규모 졸업자(3000명 이상)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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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에 채용돼 출국을 앞둔 영진전문대 졸업생들이 최재영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 한파 속에서도 전문대학 중 전국 최고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교육부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된 2021년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에서 영진전문대가 75.2%의 취업률로 대규모 졸업자(3000명 이상)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졸업자 3263명 중 215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호텔신라 등 삼성계열사 206명, LG이노텍·LG디스플레이·LG유플러스·LG화학 등 LG계열사 232명, SK하이닉스·SK실트론·SK에너지 등 SK계열사 271명, 한화그룹사 87명, 포스코그룹사 59명, 현대그룹사 57명, 신세계그룹사 47명, 롯데그룹사 41명 등 국내 대기업에 1758명이 입사하며 취업 명문 입지를 굳혔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해외취업 실적도 돋보였다. 일본 493명을 비롯해 호주 45명, 중국 3명, 미국 2명 등 549명이 해외에 취업했다. 해외취업 역시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김수용 학생복지취업처장(AI융합기계계열 교수)은 “2021년은 코로나19 상황이 최고조에 달하며 취업 빙하기 같은 시기였지만 영진전문대는 그동안 다져온 주문식교육, 산학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며 “앤데믹을 눈 앞에 둔 시점에서 학생과 모든 교직원이 함께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에서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전국 71.3%로 나타났고 영진전문대는 2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비수도권 전문대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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