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 폭발음 함께 치솟은 불… “12명 대피”

김철오 2023. 1. 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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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8일 오전 8시46분쯤 폭발음과 함께 불이 치솟았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59분 관할 소방서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4대, 인력 82명을 투입했다.

큰 불길은 오전 9시42분쯤 잡혔다.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9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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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9분 대응 1단계 해제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8일 오전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8일 오전 8시46분쯤 폭발음과 함께 불이 치솟았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59분 관할 소방서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4대, 인력 82명을 투입했다. 큰 불길은 오전 9시42분쯤 잡혔다.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9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대원들이 8일 오전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연합뉴스(태안군 제공)

화재 당시 현장에 작업자는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근처에 있던 12명은 모두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발전소 측은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 상층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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