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으로 저를 믿으십시오" '재신임' 받은 데샹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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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전적으로 저를 믿으시면 됩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데샹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노엘 르 그라에 축구협회 회장이 내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걸 결정해 너무나 기쁘다. 무한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노엘 르 그라에 회장에게 감사하고 이는 프랑스 대표팀이 돌아가는 데 필수적 요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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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여러분들은 전적으로 저를 믿으시면 됩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지난 2012년 9월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데샹 감독은 139경기 89승 28무 22패, 279골과 119실점을 기록했다.
데샹의 지휘 아래 프랑스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1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자국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준우승을 차지했다.
데샹의 프랑스는 최근 5년간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4위 안을 놓치지 않았고 현재 FIFA 랭킹 3위에 랭크돼 있다.
데샹의 사단인 구이 스테팡 수석코치, 프랑크 라비오 골키퍼 코치, 시릴 모앙 피지컬 트레이너도 데샹과 동행을 이어간다.
데샹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노엘 르 그라에 축구협회 회장이 내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걸 결정해 너무나 기쁘다. 무한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노엘 르 그라에 회장에게 감사하고 이는 프랑스 대표팀이 돌아가는 데 필수적 요소였다"라고 말했다.
데샹은 이번 월드컵에서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그는 "두 번 연속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엄청나다. 내가 대표팀에 돌아온 뒤, 2026 월드컵에 대한 감정과 열정이 솟아났다"라고 말했다.
다시 새로운 4년을 준비하는 데샹의 앞에는 바로 유로 2024가 기다리고 있다. 당장 3월 A매치부터 유로 2024 예선전이 시작된다. 프랑스는 네덜란드와 아일랜드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프랑스는 두 팀을 비롯해 그리스, 지브롤터와 B조에 속했다.
데샹은 "우리 앞에 중요한 일정들이 있다. 3월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 예선전 2경기가 시작된다"라며 "여러분들은 우리가 프랑스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확실하게 유지할 테니 저를 믿으시면 됩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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