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김용필, '낭만에 대하여' 무대로 예심 3위 등극…남다른 존재감

이정범 기자 2023. 1.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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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용필이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직장부B조 참가자로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용필이 출연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김용필은 "프리랜서 앵커로 있다 보니 일은 일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용필은 올해 49세로 MBN 경제 방송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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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용필이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직장부B조 참가자로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용필이 출연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김용필은 "프리랜서 앵커로 있다 보니 일은 일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시즌 1 때 주변에서 접수해보라고 했는데 차마 못 해서 아쉬움이 컸다. 시즌2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후회할 것 같아서 지원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성주는 "앵커석에서 내려오라는 얘기 나오면 어떻게 하나"라고 걱정했고, 김용필은 "방송 20년 동안 원 없이 했고, 노래에 대한 미련이 컸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용필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선곡했고 진한 감성을 전하며 올하트를 받았다.

진성은 "나도 모르게 기립해서 박수를 칠 정도다. 얼굴도 잘 생기고, 키도 크고 톤도 예쁘다. 섣불리 말씀드리는 것 같은데 거의 TOP10 안에 들 수 있는 실력이다"라고 평했다.

장윤정은 "애매한 재능이 사람을 망치기도 한다. 처음에 기타 소리 나올 때부터 이미 집중이 됐다. 서 있는 자세가 이미 베테랑 가수 같았다.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첫 소절부터 노래로 태클을 걸 이야기가 전혀 없었고, 활동 가수 중에 비슷한 사람이 전혀 없다. 한 단어로 독보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이후 "사직서를 쓰셔야 될 것 같다. 사표 내는 아나운서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모든 참가자들의 무대가 종료된 이후, 김용필은 '미스터트롯2' 마스터 예심 3위인 미(美)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용필은 올해 49세로 MBN 경제 방송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는 '소비자의 눈 블랙박스' '지금 해결해 드립니다' 'MBC 파워 매거진' '생방송 오늘 아침' '아주 특별한 아침'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TV조선 '미스터트롯'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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