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키커 "마인츠, 재정 문제로 '조규성 관심' 빠르게 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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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조규성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독일 유력지 '키커'는 구단 재정 문제로 결렬될 가능성을 전했다.
키커는 8일 "마인츠는 이번 시즌 19득점(15경기)에 그치고 있다. 카림 오니시워(오스트리아)와 마르쿠스 잉바첸(덴마크)이 각각 4골을 넣어 팀 내 득점 선두"라며 마인츠의 빈약한 공격력을 지적한 뒤 "겨울이적시장에서 한국 조규성이 마인츠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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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조규성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독일 유력지 '키커'는 구단 재정 문제로 결렬될 가능성을 전했다.
키커는 8일 "마인츠는 이번 시즌 19득점(15경기)에 그치고 있다. 카림 오니시워(오스트리아)와 마르쿠스 잉바첸(덴마크)이 각각 4골을 넣어 팀 내 득점 선두"라며 마인츠의 빈약한 공격력을 지적한 뒤 "겨울이적시장에서 한국 조규성이 마인츠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어 "지난 시즌 K리그 최고의 골잡이(득점왕)는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두 골을 기록한 최초의 한국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마인츠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8개 구단 중 10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승점이 19점으로 강등권인 16위 슈투트가르트(승점 14)와 간격이 5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키커는 협상이 이적료 등 금전 문제로 순조롭지 않을 것임을 전했다.
"우리 정보에 따르면 마인츠가 24살 짜리 공격수(조규성)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맞다"면서도 "팀 재무구조를 확인한 뒤 관심이 빠르게 식었다"고 했기 때문이다.
마인츠 구단의 현금 부족이나 이적료 줄다리기 등에서 마인츠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으로 들린다.
앞서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는 지난 7일 "조규성이 마인츠를 선택해서 (스코틀랜드)셀틱이 조규성을 놓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브닝 스탠더드는 "조규성이 1월 이적시장에서 셀틱이 아닌 마인츠를 고를 것"이라면서 것 "마인츠는 조규성의 대표팀 동료 이재성이 뛰고 있는 팀이다. 전북 현대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가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적료는 250만 파운드(약 38억원)가 될 것임을 전했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뒤 유럽 진출을 빠르게 모색하고 있다. 셀틱과 마인츠 외에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그리고 미국 MLS 팀들이 현지 언론 등을 통해 행선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전북은 올시즌 전반기만 뛰고 이적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조규성이 당장 올 겨울 이적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키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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