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키패스 4회… 이강인, 32분 뛰고 팀 내 평점 ‘2위’

김희웅 2023. 1. 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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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체인저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 이강인.(사진=마요르카)

경기를 뒤집은 이강인(22·마요르카)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마요르카는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이강인이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날카로운 킥으로 마요르카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정확도 높은 왼발 킥이 이날 유독 빛났다.

세트피스 전담 키커를 맡은 이강인은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페널티 박스 바깥 오른쪽 지역에서 프리킥을 처리했고, 동료 압돈 프라츠가 헤더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비록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라리가 사무국은 박스 안에서 경합한 파블로 마페오의 도움으로 공식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이강인에게 평점 7.2를 부여했다.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최고 평점(7.66)의 주인공은 센터백 안토니오 라이요다.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이강인은 추가시간까지 32분 활약하면서 키패스만 4개를 뿌렸다. 패스 성공률(62.5%)은 다소 떨어졌지만, 결과적으로 공격적인 시도가 적중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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