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절반이 '키패스'... 라리가 중계사 "이강인이 음악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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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음악을 틀었다"이강인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마요르카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후반 17분 다니 로드리게스 대신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45분에는 프라츠의 패스를 받은 뒤 이강인이 위협적인 왼발 슛을 시도해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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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음악을 틀었다"
이강인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마요르카의 승리를 이끌었다.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16라운드에서 마요르카가 바야돌리드에 1-0으로 승리했다. 마요르카는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레알소시에다드전 이후 6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빠지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강인 대신 아마트 은디아예가 투입됐다. 이강인은 후반 17분 다니 로드리게스 대신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투입 후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후반 20분 직접 만든 코너킥 키커로 나서 정확한 킥을 코페테의 머리로 배달했다. 후반 45분에는 프라츠의 패스를 받은 뒤 이강인이 위협적인 왼발 슛을 시도해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지만 이날 가장 득점에 가까운 슛이었다.
이강인의 발끝은 후반 종료 직전 빛났다. 오른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골문으로 강하게 붙였고 이를 프라츠가 살짝 돌려놓으며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강인 투입 효과는 지표로도 드러났다. 이날 8개의 패스를 시도해 5개를 성공시켰고 그중 4개가 키패스였다. 경기 최다 키패스 수치다. 32분을 뛰면서 공격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DAZN 에스파냐'는 "골의 신이 늦게 도착했고 그만큼 가치가 있었다"라며 "이강인이 음악을 틀어줬다. 프라츠가 영원한 영웅이 됐다. 경기 마지막 순간에 팀을 구했다"며 경기를 바꾼 두 선수를 언급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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