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3년 만 대면하는 자리 영광"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송중기가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췄다.

7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송중기는 중앙일보·JTBC 홍정도 부회장과 함께 음반 부문 대상 시상자로 나섰다.

송중기는 이날 "무려 3년 만에 팬 여러분과 대면하는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많은 분들께서 K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다는 게 감동이다. K팝의 저력이 더 실감난다"고 말했다.

언제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홍 부회장의 질문에 송중기는 "최근에 '재벌집 막내아들'을 잘 마무리했는데, 아시아 분들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분들이 제 작품을 잘 봤다고 해주실 때마다 K-드라마를 마음 깊숙이 사랑해주시는구나 느낀다"고 답햇다.

이어 송중기는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을 호명하며 시상을 마쳤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후 외국인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해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의 여자친구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추측이 나왔으나, 소속사 측은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