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경기 할 줄 몰라요' 토트넘, 3부 상대로도 전반 무득점 기록 유지

김정용 기자 2023. 1. 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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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전반전부터 골을 넣고 쉽게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영 보기 힘들다.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리그원(3부) 팀 포츠머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최근 13경기 중 전반전 득점이 단 1경기에 불과했다.

이 기간 동안 전반전에 들어간 골은 단 1골이었는데, 지난해 11월 13일 리즈유나이티드를 4-3으로 꺾었을 때 해리 케인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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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전반전부터 골을 넣고 쉽게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영 보기 힘들다.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리그원(3부) 팀 포츠머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기긴 했지만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토트넘은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선제결승골로 승리했다. 경기를 지배했지만 위협적인 공격이 거의 없었고, 골 외에는 유효슛 기록조차 전무했다. 


토트넘이 최근 들어 선제실점을 많이 내준다는 건 익히 알려졌는데, 전반전에 골을 넣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다. 토트넘은 최근 13경기 중 전반전 득점이 단 1경기에 불과했다. 나머지 12경기에서는 후반이 되어서야 득점하거나 무득점으로 마쳤다. 지난해 10월 16일 에버턴전부터 시작된 기록이다. 이 기간 동안 전반전에 들어간 골은 단 1골이었는데, 지난해 11월 13일 리즈유나이티드를 4-3으로 꺾었을 때 해리 케인이 기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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