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부’ 포츠머스전 평점 7… 최고점은 ‘파트너’ 케인
김희웅 2023. 1. 7. 23:36
손흥민(31·토트넘)이 풀타임 활약하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포츠머스(3부)와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토트넘은 최정예 카드를 선봉에 세웠다. 손흥민, 케인, 브리안 힐이 전방에서 손발을 맞췄다.
전반은 고전했다. 포츠머스가 극단적으로 후방에 포진한 선수 숫자를 늘렸고, 토트넘은 뚫는 데 애먹었다. 전반 막판 중거리 슛이 몇 차례 나왔으나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후반 들어 토트넘의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에메르송 로얄이 헤더로 연결, 골 포스트를 때렸다. 1분 뒤 토트넘이 결실을 봤다. 케인이 라이언 세세뇽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후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골망 구석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의 맹공은 계속됐다. 전반에는 비교적 수비가 밀집된 중앙에서 뛰었지만, 후반에는 왼쪽 측면으로 넓게 벌려 서서 활약했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토트넘의 공격 활로를 뚫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에게 평점 7을 부여했다. 승전고를 울린 토트넘 선수단의 평점이 대체로 높았다. 최고점(7.8)은 역시 결승 골을 기록한 케인의 몫이었다.
포츠머스전을 마친 토트넘은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다. 다음 경기는 16일 열리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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