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케인 선제결승골' 토트넘, 포츠머스 꺾고 FA컵 32강 진출… 손흥민 풀타임

김정용 기자 2023. 1. 7.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골에 힘입어 3부 팀 포츠머스를 어렵게 꺾었다.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리그원(3부) 팀 포츠머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포츠머스는 200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과 경쟁했던 팀이지만 2010년 강등 이후 재정 위기까지 겪으며 한때 4부인 리그투까지 떨어졌고, 2017년부터 리그원에 머물러 있는 팀이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골에 힘입어 3부 팀 포츠머스를 어렵게 꺾었다.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리그원(3부) 팀 포츠머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포츠머스는 200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과 경쟁했던 팀이지만 2010년 강등 이후 재정 위기까지 겪으며 한때 4부인 리그투까지 떨어졌고, 2017년부터 리그원에 머물러 있는 팀이다.


홈팀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브라이언 힐로 구성된 공격진을 출격시켰다. 중원은 파페 사르와 올리버 스킵, 윙백은 라이언 세세뇽과 에메르송 로얄이었다. 스리백은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프레이저 포스터였다. 


포츠머스는 오언 데일, 콜비 비숍, 레코 헤켓페어차일드를 공격진에 세웠다. 중원은 조세프 모렐, 라이언 터니클리프였고 윙백은 덴버 흄, 자크 스완손이었다. 스리백은 코너 오길비, 션 래게트, 마이클 모리슨이었고 골키퍼는 조슈아 그리피스였다.


전반 12분 포츠머스의 해켓페어차일드가 기습적인 시저스킥으로 먼저 슛을 날렸다. 그 외에는 포츠머스가 수비에 치중했고, 토트넘은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좀처럼 슛이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은 코너킥조차 많이 따내지 못했고, 키커 손흥민의 킥은 날카로웠지만 포츠머스가 다 대비하고 있었다. 


전반 41분 세세뇽의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산체스가 받아 봤으나 부정확했다. 이를 기점으로 전반 막판 더욱 공격의 강도를 높인 토트넘은 사르의 중거리 슛, 손흥민이 감아찬 슛 등 여러 시도가 모두 빗나가면서 선제골 없이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공격을 더 강화했다. 후반 5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로얄의 슛이 골대에 맞고 아슬아슬하게 무산됐다. 


바로 다음 장면, 후반 5분에 선제골이 터졌다. 윙백 세세뇽이 상대 문전까지 전진한 상태였다. 케인이 세세뇽과 2 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했다. 


후반 8분에는 손흥민이 문전에서 로얄의 패스를 받아 강슛을 시도했는데 크게 빗나갔다.


후반 13분 토트넘이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케인이 찔러 준 패스를 힐이 받았는데, 공이 발에서 튀면서 스킵 앞에 떨어졌다. 운 좋게 골대 바로 앞에서 노마크 기회를 잡았지만 스킵의 슛은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26분 손흥민의 중거리 슛이 수비 몸에 맞았다. 


후반 30분 포츠머스가 터니클리프와 허켓페어차일드를 빼고 조시 코로마, 루이스 톰슨을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세세뇽 대신 제드 스펜스에게 기회를 줬다. 포츠머스는 후반 40분 조 모렐과 콜비 비숍 대신 마이클 제이콥스, 조 피곳을 넣었다.


추가시간 토트넘의 힐이 빠지고 알피 디바인이 투입됐다.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토트넘이 한 골 차 승리를 잘 지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