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독일 직행? “박지성 협상 중…셀틱 아닌 마인츠”
김희웅 2023. 1. 7. 22:46
조규성(25·전북 현대)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향하리라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한국시간) “한국의 공격수 조규성이 1월 이적시장에서 셀틱이 아닌 마인츠를 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규성의 이적료로는 250만 파운드(약 39억 원)를 예상했다.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타다. 17골을 넣어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조규성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선택을 받아 카타르로 향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무대에서 기량을 증명했다. 조규성은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헤더로 두 골을 뽑아내며 유럽의 관심을 받았다. 애초 튀르키예, 스코틀랜드 셀틱, 프랑스 리그1 등 이적설이 쏟아졌다.
조규성 에이전트 측은 지난 3일 “셀틱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더 기다려봐야 한다. 가지 않을 리그는 아예 오퍼를 받고 있지 않다. 세 나라(리그) 정도 제안을 기다려보고, 그다음 구단(전북)과 상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교적 다른 이적설보다 내용이 구체적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가 조규성의 이적을 두고 영국 런던에서 마인츠와 협상 중”이라며 “조규성은 독일 분데스리가가 재개되는 1월 21일 전, 가능한 한 빨리 마인츠 이적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한다”고 했다.
마인츠는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이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 마인츠는 현재 분데스리가 10위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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