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나폴리, 수비수 베레신스키 영입… 우승 위한 전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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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도전 중인 나폴리가 수준급 라이트백 바르토시 베레신스키를 영입했다.
나폴리는 7일(한국시간) 삼프도리아 소속이었던 베레신스키 영입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현지 매체들은 나폴리 소속 유망주 풀백 알레산드로 차놀리가 삼프도리아로 맞임대된다고 보도했다.
베레신스키는 폴란드 대표로 A매치 50경기를 소화한 라이트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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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도전 중인 나폴리가 수준급 라이트백 바르토시 베레신스키를 영입했다.
나폴리는 7일(한국시간) 삼프도리아 소속이었던 베레신스키 영입을 발표했다. 2022-2023시즌 잔여 기간 동안 임대하는 계약이며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이 발표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현지 매체들은 나폴리 소속 유망주 풀백 알레산드로 차놀리가 삼프도리아로 맞임대된다고 보도했다.
베레신스키는 폴란드 대표로 A매치 50경기를 소화한 라이트백이다. 자국 명문 레흐포츠난과 레지아바르샤바를 거쳐 2017년 1월부터 삼프도리아에서 뛰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6년 동안 주전급으로 뛰며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나폴리는 주전 라이트백 조반니 디로렌초가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해 왔다. 차놀리는 지난 시즌 디로렌초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더 1군 경험이 많은 백업 라이트백을 원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족한 센터백 숫자도 간접적으로 보강할 수 있다.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는 믿음직하지만 이들의 부재시 뛰는 주앙 제주스, 레오 외스티고르의 기량은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디로렌초는 유사시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일반적으로 나폴리가 가장 보강해야 한다고 평가받아 온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주전급 로테이션 멤버를 중원에 영입할 수 있다면 우승으로 가는 길이 한결 안전해질 거라는 분석이다. 나폴리는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AC밀란과 승점차는 5점이다.
사진= 나폴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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