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이유진, ♥왕빛나 임신 사실 알았다 '충격'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유진이 왕빛나가 임신했다는 것을 알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0회에서는 김건우(이유진 분)가 장현정(왕빛나)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의식을 되찾았지만 기억 상실 증세를 나타냈다. 김태주는 병간호를 해준 이상준에게 "이상준. 넌 계속 여기 왜 있는 거야?"라며 당황했고, 이상준은 "내가 네 보호자니까 여기 계속 있지. 내가 네 남편이잖아"라며 밝혔다.

김태주는 "됐거든. 나 지금 농담할 기분 아니야.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나 핸드폰 좀 줘"라며 쏘아붙였고, 이상준은 "너 나한테 뭐 섭섭한 거 있니?"라며 만류했다.

이때 이상민(문예원)과 차윤호(이태성)가 병실을 찾았고, 김태주는 이상민에게 "넌 누구니? 너 혹시 내 동생이랑 싸웠던 이상민? 네가 여기 웬일이야?"라며 물었다.

김태주는 퇴원을 했고, 가족들은 김태주에게 이상준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김태주는 "다들 왜 가만있었어? 이 결혼 말리지 않고"라며 의아해했다.

또 김건우는 장현정의 가게 앞으로 찾아갔고, "태주 누나 괜찮다고 말해주려고요. 기억은 점점 돌아오고 있고 몸 상태는 확실히 건강해요"라며 전했다.

김건우는 "저도 몸살기가 있어서 퇴근하는 길에 들렀어요. 절대 부담 갖지 마세요. 저도 그냥 지나가는 길에 들린 거니까. 무슨 일 있어요? 평소보다 더 아파 보여요"라며 걱정했다.

장현정은 "아니. 집에 가서 따뜻하게 하고 자면 나을 거야"라며 말했고, 김건우는 "목에 수건 두르고 가습기도 꼭 키고요"라며 당부했다. 장현정은 "응. 잘 가"라며 돌아섰고,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김건우는 장현정을 병원으로 데려갔고, "저기요. 얼마 전까지 감기 몸살 증상 있었고요. 혹시 모르니까 CT도 찍어주세요"라며 의사에게 부탁했다. 김건우는 "아프지 마요. 교수님. 정말 많은 거 안 바랄 테니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의사는 "CT는 못 찍을 것 같네요. 임신입니다. 보호자분 모르셨어요? 임신 초기 입덧으로 잘 못 드셔서 가끔 이런 일이 생기거든요? 임산부 영양제 챙겨주시고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챙겨주셔야"라며 설명했고, 김건우는 장현정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