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제이쓴, 통장 프러포즈…고마워해야 했는데 숫자 세봐"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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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버킷리스트' 홍현희가 제이쓴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어느 날 '누나 밥 사드릴게요'라고 했는데, 수없이 다른 남자들이랑 밥 먹어도 결실이 없다는 걸 알아서 이런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았다. 혹시라도 정들까 봐 거절했다"고 전했다.
제이쓴은 "그런 모습보다는 같이 밥을 먹는데 그냥 귀여웠다"며 홍현희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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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홍현희가 제이쓴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으녕이랑 밥 먹자] 홍쓴부부! 홍현희 초대받았는데! 밥 값 내고 옷 벗어주고 갈 뻔! 무슨 일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업자와 클라이언트 관계로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제이쓴은 "현희 씨가 동료와 작은 가게를 준비 중이었다. 제가 인테리어를 돕다가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어느 날 '누나 밥 사드릴게요'라고 했는데, 수없이 다른 남자들이랑 밥 먹어도 결실이 없다는 걸 알아서 이런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았다. 혹시라도 정들까 봐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홍현희가 '칼 같은 거절이 너무 매력적이지 않았냐'고 질문하자 제이쓴은 "아니다"라고 숨도 쉬지 않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그런 모습보다는 같이 밥을 먹는데 그냥 귀여웠다"며 홍현희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계기를 밝혔다.
이에 홍현희는 "칭찬을 못 받는 시절이었다. 칭찬해주면 더 싫어했는데, 제이쓴을 다르게 느껴졌다. 저는 조용한 걸 못 참아서 쉴 새 없이 얘기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그런 거 안해도 된다.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더라"라며 제이쓴의 배려에 감동받았다고 털어놨다.
제이쓴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가시밭길을 걸을 수도 있다. 그런데 현희 씨랑 가시밭길을 걸으면 너무 힘들지는 않을 것 같았다. 힘든 일이 있어도 위트있게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통장에 이만큼 있으니까 결혼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통장 프러포즈를 받은 홍현희는 "통장 안에 작은 집 전세 정도의 금액이 있었다. 그 자체로 너무 고마워했어야 하는데 사람인지라 숫자를 셌다. 표현은 안 했지만 정말 든든했다"고 회상했다.
사진 = 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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