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작’ 바르셀로나 떠나 6년 만의 맨유 복귀 원한다
김희웅 2023. 1. 7. 18:23
멤피스 데파이(29·FC바르셀로나)가 친정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7일(한국시간) “데파이는 올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2023년 6월이 만료된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이후 설 자리를 잃은 데파이는 현재 바르셀로나 후보 자원이다.
부상 여파도 있었지만, 2022~23시즌 역시 출전 시간이 매우 적었다. 데파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경기(116분)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여전히 그를 부르는 팀은 많다. ‘친정’ 맨유가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디아리오 스포르트에 따르면,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공격 옵션을 강화하려고 한다. 데파이를 눈여겨보고 있고, 그 역시 맨유와 재회를 바란다.
이적이 성사되려면 양 팀이 견해차를 좁혀야 한다. 풋볼 에스파냐는 “바르셀로나는 데파이의 계약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적료를 밀어붙이고 있다. 맨유는 자유 이적에만 관심 있다”고 짚었다.
만약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데파이가 이적한다면, 바르셀로나는 원하는 이적료를 손에 넣을 수 있다. 하지만 맨유는 계약이 만료되는 여름에 공짜로 데파이를 품고 싶어 한다.
2012년 PSV 에인트호번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데파이는 2014~1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해 큰 기대를 받으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실패작’으로 평가받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하지 못했고, 올림피크 리옹 이적 후 재기에 성공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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