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얼 보엔, 81세 일기로 사망…'T-1000' 로버트 패트릭도 추모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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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얼 보엔이 세상을 떠났다.
6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얼 보엔이 하와이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한편, 그의 사망 소식에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에서 T-1000 역으로 열연했던 로버트 패트릭은 "얼 보엔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으니 슬프다. 그는 훌륭한 재능을 가진 배우였고,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이었다.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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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얼 보엔이 세상을 떠났다.
6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얼 보엔이 하와이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81세.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얼 보엔의 유족들은 고인이 지난해 가을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1941년생인 고인은 1974년 배우로 데뷔해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피터 실버만 박사 역을 맡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자 두뇌 인간', '에어플레인2'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이후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와우), '하스스톤' 등에서 내레이션, 헤키마, 테나스 메네실 역을 맡기도 했다.
한편, 그의 사망 소식에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에서 T-1000 역으로 열연했던 로버트 패트릭은 "얼 보엔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으니 슬프다. 그는 훌륭한 재능을 가진 배우였고,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이었다.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의 글을 남겼다.
사진= 얼 보엔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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