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몸 무거워 보인다" 체력과 싸우는 선두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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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강행군을 치르고 있는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안방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를 치른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이 때문에 "IBK전이 끝난 뒤 쉴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훈련은 컨디션 조절과 체력 보강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정도만 하면서 페퍼저축은행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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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새해 강행군을 치르고 있는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안방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를 치른다. 승점 3점을 획득하고 2위 흥국생명과 격차를 벌리는 게 목표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IBK기업은행을 꺾고 새해를 연승과 함께 시작했지만 페퍼저축은행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단 이틀뿐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위에 있지만 체력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다.
페퍼저축은행의 경우 지난달 31일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18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가운데 일주일 동안 체력을 보충해 현대건설로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이 때문에 "IBK전이 끝난 뒤 쉴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훈련은 컨디션 조절과 체력 보강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정도만 하면서 페퍼저축은행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까지 일주일 사이에 3경기를 하다 보니까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여 걱정은 된다"며 "그래도 베테랑 양효진이 코로나19 회복 후 복귀해서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발 라인업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선수 활용의 폭은 이전보다 조금 더 넓어질 전망이다. 강 감독은 "오늘은 게임 중간중간 교체를 통해서 풀어갈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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