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가마다 →마에다…일본 선수 EPL '연쇄 러브콜',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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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일본 선수들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어 성사 여부가 화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매체는 이어 "사우샘프턴은 다음 주 햄프턴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마에다 다이젠을 보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며 "그들은 마에다를 이번 달 영입할 옵션으로 고려 중이다. 셀틱의 25살 일본인 공격수는 사우샘프턴 영입 리스트 상단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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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일본 선수들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어 성사 여부가 화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엔 사우샘프턴이 셀틱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코틀랜드 매체 ‘풋볼스코틀랜드’는 7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이 셀틱의 마에다 다이젠을 스카우트 하기 위해 움직였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사우샘프턴은 다음 주 햄프턴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마에다 다이젠을 보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며 "그들은 마에다를 이번 달 영입할 옵션으로 고려 중이다. 셀틱의 25살 일본인 공격수는 사우샘프턴 영입 리스트 상단에 있다”고 했다.
이어 “사우샘프턴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새로 부임한 네이선 존스 감독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첫 승이 없다"며 "그들의 끔찍한 경기력을 멈추기 위해선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에다는 지난 2021년 12월 셀틱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했고, 6개월 뒤인 지난해 여름 완전 이적했다.
그는 2022/23 시즌부터 주축 선수로 도약하며 셀틱 공격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에서도 상대 공격울 가로챈 뒤 두 명을 순식간에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다.
소속팀 활약에 힘입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일본 대표팀에도 승선, 일본의 16강행에 일조했다.
사우샘프턴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골에 그치며, 경기당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해 10월 20일 치러진 본머스와의 12라운드 경기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같은 기간 7경기에서 1무 6패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충분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사우샘프턴은 마에다 영입에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샘프턴은 7일 K리그 출신 미슬라프 오르시치와 2년 반 계약했다.
다만 마에다가 사우샘프턴 이적을 반길지는 아직 미지수다.
풋볼스코틀랜드는 “셀틱과 마에다는 사우샘프턴이 챔피언십 강등 가능성이 큰 후보 중 하나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적을 받아들일지 불분명하다”라고 했다.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자 일본 선수들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줄을 잇고 있다. 월드컵을 통해 기량을 인정받은 데다가 이적료가 비교적 싸다는 장점도 있어서다.
일본 선수들은 J리그에서 유럽으로 갈 때 낮은 이적료로 가능 경향이 있다. 첫 이적료가 낮다보니 유럽 내에서 팀을 옮길 때도 몸값이 싼 편이다.
이미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 다쿠미가 예전 소속팀 잘츠부르크에서 호흡을 맞췄던 제시 마치 감독이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로 옮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실패하고 지금 프랑스 AS모나코에서 뛰는 중인데, 프리미어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셈이다.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는 가마다 다이치 역시 현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더해 마에다의 사우스햄프턴 이적설까지 나왔는데 과연 어느 선수가 입성할지 지켜보게 됐다.
현재 일본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등 두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중이다.
사진=AP,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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