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임 하원의장에 공화당 '매카시'…천신만고 끝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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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임 하원의장에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15차례 진행된 투표를 거쳐 미국 권력 서열 3위 자리에 올랐다.
미국 하원은 6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제118대 의회의 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이어갔다.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은 216표를 얻어 민주당의 하원의장 후보인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212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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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임 하원의장에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15차례 진행된 투표를 거쳐 미국 권력 서열 3위 자리에 올랐다.
미국 하원은 6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제118대 의회의 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이어갔다. 이후 자정을 넘긴 7일 새벽 15번째 투표 끝에 당선자를 확정했다.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은 216표를 얻어 민주당의 하원의장 후보인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212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매카시 의장은 친(親)트럼프 성향의 보수주의자로 평가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난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부터 강력히 지지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 때는 이를 막기 위해 공화당 이탈표를 막으려고 힘을 썼다. 2020년 대선 직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사기' 주장을 옹호하는 언행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중국에는 강경한 목소리를 내왔다. 하원의장이 되면 중국 문제를 다루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만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미국산 소고기 수출 확대로 이어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2014년 하원 진출 8년 만에 하원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후 2018년에 다시 원내대표로 뽑혀 지금까지 하원을 이끄는 중이다.
1965년생인 그는 의원실 홈페이지에 "소 목장 주인의 손자이자 소방관의 아들로 태어나 노동자 가정에서 자랐으며 근면한 미국인들의 아메리칸 드림을 보존하고 장려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소개됐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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