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읽다]초강력 태양 플레어 폭발…"일부 통신 두절"

김봉수 2023. 1. 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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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태양에서 강력한 플레어가 발생해 일부 지역의 고주파 통신에 지장이 초래됐다.

6일(미국 동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태양 역학 관측 위성(SDO)이 지난 5일 오후 7시57분쯤 태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X1.2 등급의 플레어가 발생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는 고주파 전파 통신이 광범위한 지역에서 감도가 떨어지고, 태양 빛이 비추는 지역에서는 최대 한시간까지 통신이 두절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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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밝혀
태양 플레어 폭발. 사진=미 항공우주국(NASA)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새해 벽두부터 태양에서 강력한 플레어가 발생해 일부 지역의 고주파 통신에 지장이 초래됐다.

6일(미국 동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태양 역학 관측 위성(SDO)이 지난 5일 오후 7시57분쯤 태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X1.2 등급의 플레어가 발생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플레어란 태양 표면에서 일시적으로 엄청난 양의 빛과 에너지가 폭발해 표출하는 현상이다. 강도에 따라 A, B, C, M, X 등급으로 분류된다. X 등급의 플레어가 발생하면 인공위성과 우주비행사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며칠간 무선 통신, 전력망, 항법 신호가 심각한 지장을 받기도 한다.

이에 따라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는 고주파 전파 통신이 광범위한 지역에서 감도가 떨어지고, 태양 빛이 비추는 지역에서는 최대 한시간까지 통신이 두절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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