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선수분과 신설하고 경기 테이블 변경…대기 시간 축소
정길준 2023. 1. 7. 13:28
선수 의견 반영해 2023 시즌 환경 개선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023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의 의견을 반영해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선수분과를 신설한다.
올해부터 각 팀 선수들이 직접 뽑은 대표들로 구성한 선수분과를 만들어 리그 사무국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한다. 각 팀당 1명씩 총 10명이 선수분과에 참여한다.
LCK 아레나 경기 테이블은 곡선 형태라 서포터와 탑 라이너 등 양 끝에 앉아야 하는 일부 선수들이 불편감을 호소했다. 이에 원형의 경기석 형태는 유지하면서 선수들의 개별 테이블을 직선형으로 변경했다. 테이블 높이도 국제 대회 기준과 동일하게 76.2㎝으로 바꿨다.
2023 시즌 개막에 맞춰 LCK에서 사용하는 게이밍 모니터는 360㎐의 고주사율 모델로 교체한다. 쉽게 모니터 위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선수용 모니터 스탠드도 별도로 제작한다.
한 주의 경기가 마무리되는 일요일에 다음 주 전체 경기에 대한 진영 선택권을 제출하는 것이 다소 촉박하다는 팀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영 선택권 제출 기한을 경기일 기준으로 변경했다.
2023년 스프링 스플릿부터 진영 선택권 제출 기한은 각 경기 3일 전이다. 팀들의 선택에 따라 일요일에 다음 주 전체 경기에 대한 진영 선택권을 한 번에 제출할 수도 있지만 각 경기 일정에 맞춰 별도 제출이 가능해졌다.
경기 대기 시간도 축소한다. 국제 대회 세팅 시간이 짧아진 것에 대응해 올해부터 현장 도착 시간을 경기 시작 1시간 20분 전으로 바꾸기로 했다.
해외 임대 계정 발급은 중지한다. 해외 프로팀 로스터에 등록한 선수들에 한해 예외적으로 한국 서버에 대한 임대 계정을 대여했지만, 일부 임대 계정이 취지와 다르게 사용되는 경우가 나와 취한 조치다.
다만 한국으로 부트캠프를 올 때는 타 지역 및 기존 정책과 동일하게 해당 기간 동안 임대계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2년 LCK 시즌을 모두 마친 뒤 10개 팀들로부터 의견을 들었으며 단시간 내에 개선할 수 있는 부분부터 우선 적용했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먼저 선수분과를 신설한다.
올해부터 각 팀 선수들이 직접 뽑은 대표들로 구성한 선수분과를 만들어 리그 사무국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한다. 각 팀당 1명씩 총 10명이 선수분과에 참여한다.
LCK 아레나 경기 테이블은 곡선 형태라 서포터와 탑 라이너 등 양 끝에 앉아야 하는 일부 선수들이 불편감을 호소했다. 이에 원형의 경기석 형태는 유지하면서 선수들의 개별 테이블을 직선형으로 변경했다. 테이블 높이도 국제 대회 기준과 동일하게 76.2㎝으로 바꿨다.
2023 시즌 개막에 맞춰 LCK에서 사용하는 게이밍 모니터는 360㎐의 고주사율 모델로 교체한다. 쉽게 모니터 위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선수용 모니터 스탠드도 별도로 제작한다.
한 주의 경기가 마무리되는 일요일에 다음 주 전체 경기에 대한 진영 선택권을 제출하는 것이 다소 촉박하다는 팀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영 선택권 제출 기한을 경기일 기준으로 변경했다.
2023년 스프링 스플릿부터 진영 선택권 제출 기한은 각 경기 3일 전이다. 팀들의 선택에 따라 일요일에 다음 주 전체 경기에 대한 진영 선택권을 한 번에 제출할 수도 있지만 각 경기 일정에 맞춰 별도 제출이 가능해졌다.
경기 대기 시간도 축소한다. 국제 대회 세팅 시간이 짧아진 것에 대응해 올해부터 현장 도착 시간을 경기 시작 1시간 20분 전으로 바꾸기로 했다.
해외 임대 계정 발급은 중지한다. 해외 프로팀 로스터에 등록한 선수들에 한해 예외적으로 한국 서버에 대한 임대 계정을 대여했지만, 일부 임대 계정이 취지와 다르게 사용되는 경우가 나와 취한 조치다.
다만 한국으로 부트캠프를 올 때는 타 지역 및 기존 정책과 동일하게 해당 기간 동안 임대계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2년 LCK 시즌을 모두 마친 뒤 10개 팀들로부터 의견을 들었으며 단시간 내에 개선할 수 있는 부분부터 우선 적용했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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