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답답한 하늘'…전국 비상저감조치

김현경 2023. 1. 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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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7일 고농도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치면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날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와 유입돼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환경부는 이날 강원영동을 제외한 17개 시도에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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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토요일인 7일 고농도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치면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날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와 유입돼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남·제주권에서 '매우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울산·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이날 강원영동을 제외한 17개 시도에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비상저감조처에 따라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 사업장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은 조업시간을 변경하고 가동률을 조정한다.

건설공사장은 공사 시간을 변경·조정하고 방진 덮개를 덮는 등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조처한다.

휴일이기 때문에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운행은 제한하지 않는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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