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이강인, 이적 확률 90%…유력 행선지는 잉글랜드 혹은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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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이강인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확률은 90%다. 이적 가능성이 높은 리그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를 꼽을 수 있다. 아직 협상이 진전된 구단은 없지만 최근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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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올겨울 이강인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확률은 90%다. 이적 가능성이 높은 리그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를 꼽을 수 있다. 아직 협상이 진전된 구단은 없지만 최근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21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합류했다. 첫 시즌에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두 번째 시즌인 올 시즌에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신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와 공격을 이끌면서 스페인 라리가 15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상승세를 바탕으로 한동안 거리가 멀었던 대표팀에 복귀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2차전 조규성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이강인이 점차 만개하기 시작하자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뉴캐슬유나이티드, 울버햄턴원더러스 등 EPL 구단들이 이강인의 활약을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강인은 빠르면 이달 새로운 팀을 찾게 될 수 있다. 이강인의 이적설을 보도한 '레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강인의 이적 시기를 묻는 질문을 받자 "1월"이라고 답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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