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쥐약' 수상 소감 이유 "母 매일 울고 슬퍼해" (나혼산)[엑's 이슈]

김현정 기자 2023. 1. 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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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쥐약 소감'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기안84는 "강아지 캔디가 쥐약 같은 걸 먹었는지 죽다 살아나 다행이다"라며 사연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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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쥐약 소감'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6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는 멤버들의 연예대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기안84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멀티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기안84는 스타들의 싱글 라이프를 담은 '나 혼자 산다'와 날것의 여행을 보여주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활약했다.

기안84는 "생각을 하나도 안 하고 왔다. '나 혼자 산다'를 매주 촬영하는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위해 빠지게 해줘 감사하다. 지우 PD라고 서울대 나온 똑똑한 친구가 있다. 이번에 입봉했는데 잘됐다고 해 다행이다. 솔직하게 잘 되면 1년에 2번 정도 시즌으로 갔으면 좋겠는데 '나 혼자 산다'에서 잘해줘야 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허항 PD님 올해 되게 몸 안 좋았는데 고생 많이 하셨다. 지우는 건강은 한데 일을 너무 많이 시켜 트러블이 있었는데 아무튼 뭐 그렇다. 어머니 저 상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다 "이런 이야기까지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라고 했고 기안84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조마조마했다.

기안84는 "강아지 캔디가 쥐약 같은 걸 먹었는지 죽다 살아나 다행이다"라며 사연을 털어놓았다.

또 "나도 빨리 좋은 짝을 만나 시언이 형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라며 특유의 말투로 독특한 수상 소감을 이어간 바 있다.

비하인드 영상에서 기안84는 "후보가 없는 상이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했다.

박나래는 '쥐약' 단어가 나왔을 때 식은땀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저때 저걸 막았어야 했다. 괜찮아. 좋아. 이 정도면 사고도 아니야"라며 안도했다.

상을 받고 돌아온 기안84는 코드쿤스트에게 "말을 이상하게 했냐"라며 걱정했다. 코드쿤스트는 "강아지 이야기만 좀 그랬고 나머지는 괜찮았다"라고 했다. 이장우는 "쥐약이 좀"이라고 덧붙였다. 키와 박나래는 "괜찮다. 건강하다니 괜찮다"라고 격려했다.

스튜디오에서 전현무는 "연예대상 수상소감에서 쥐약 이야기는 처음 나왔다. 저 얘기는 갑자기 왜 했냐"라고 물었다.

기안84는 "우리집에서는 제일 큰 이슈였다. 강아지가 뭔가를 잘못 주워 먹고 거의 죽게 생긴 거다. 어머니에게 자식 같은 아이다. 그거 때매 매일 울고 슬퍼했다"라며 이유를 전했다.

전현무는 "맥락을 이야기했으면 됐는데 쥐약 먹은 이야기밖에 기억이 안 나니까"라며, 박나래는 "오해를 풀었다. 다행이다"라며 끄떡였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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