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세상 떠난 옛 동료 추모 위해 기자회견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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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현역 시절 함께 활약했던 잔루카 비알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이후 포츠머스전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벤트로네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정말 힘들어했는데, 이후 미하일로비치의 소식도 전해졌다. 콘테와 미하일로비치는 친구였다. 그리고 이번엔 비알리다. 정말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라며 "콘테 감독 곁에서 함께 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가족이라면 마땅히 그래야 한다"며 콘테 감독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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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현역 시절 함께 활약했던 잔루카 비알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이후 포츠머스전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복수 매체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비알리가 5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비알리는 오랜 기간 췌장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에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콘테 감독도 애도 차원에서 같은 날 예정돼 있던 포츠머스전 기자회견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비알리는 선수 시절 콘테의 동료였다. 1992년 여름부터 1996년 여름까지 네 시즌 간 유벤투스에서 함께 활약했다. 비알리는 1995-1996시즌 유벤투스 주장을 맡았다가 해당 시즌을 마치고 첼시로 이적했는데, 유벤투스 주장 완장을 이어받은 선수가 콘테였다.
콘테 감독은 최근 여러 친구들을 떠나보내면서 힘든 시기를 자주 겪고 있다. 지난해 10월 오랜 기간 인연을 맺었던 잔피에로 벤트로네 토트넘 피지컬 코치가 세상을 떠났고, 12월에는 콘테 감독과 비슷한 시기에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했던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전 볼로냐 감독이 작고했다.
콘테 감독 대신 포츠머스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는 콘테 감독에게 응원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벤트로네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정말 힘들어했는데, 이후 미하일로비치의 소식도 전해졌다. 콘테와 미하일로비치는 친구였다. 그리고 이번엔 비알리다. 정말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라며 "콘테 감독 곁에서 함께 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가족이라면 마땅히 그래야 한다"며 콘테 감독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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