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박종일 2023. 1. 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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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2023년 '1인 가구와 동행하는 행복한 관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1인 가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의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5월에는 '관악구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전문가 조언을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비영리 법인이나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관악형 1인 가구 지원 공모사업'도 추진하는 등 민관협력으로 '관악형 1인 가구 지원'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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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와 동행하는 행복한 관악

2023년도 1인 가구 지원사업 4개 분야 총 39개로 134억 원 예산 투입…. 다각도로 지원

1인 가구 실태조사 용역, 공모사업 추진, 1인 가구 지원센터 개선 등 기반 체계 유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2023년 ‘1인 가구와 동행하는 행복한 관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1인 가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관악구 1인 가구 수는 2022년 12월 기준 17만2000여 명이며 전체 가구 수의 61%를 차지한다.

구는 1인 가구 비중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1인 가구 지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서울특별시 관악구 1인 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악구 1인 가구 지원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또 민선 8기에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2년 11월 1일 자로 1인 가구 전담 부서인 ‘1인 가구지원팀’을 신설했다.

2023년에는 새로운 비전 아래 ‘1인 가구 분야별 불안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1인 가구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설정하고 ▲주거·일자리 ▲안전 ▲건강·돌봄 ▲사회적 관계망 형성 4가지 분야 39개 중점사업에 총 134억 원을 투입,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관악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 및 분쟁 조정 상담 ▲안심 골목 조성 디자인 사업 ▲중장년 1인 가구 행복한 한 끼 나눔 사업을 3대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1인 가구의 관점에서 그 정책 수요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의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5월에는 ‘관악구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전문가 조언을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비영리 법인이나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관악형 1인 가구 지원 공모사업’도 추진하는 등 민관협력으로 ‘관악형 1인 가구 지원’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

이외도 낙성대동 주민센터 내 4층에 위치한 ‘관악구 1인 가구 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전담 인력을 확충,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1인 가구가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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