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팀에 골넣는 습관 있어"···英 매체, 'K리그 출신' 오르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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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눈앞에 둔 '오르샤' 미슬라프 오르시치(29)가 현지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어 "오르시치는 이번 시즌 자그레브에서 13골 8도움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1월 오르시치는 번리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구단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는데, 1년 뒤 자그레브가 사우샘프턴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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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눈앞에 둔 '오르샤' 미슬라프 오르시치(29)가 현지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CBS스포츠 기자 벤 제이콥스는 6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사우샘프턴은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오르시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제이콥스 기자는 "사우샘프턴 감독 네이선 존스는 팀에 베테랑을 추가하고 싶었는데, 800만 유로(약 107억원)로 오르시치를 영입하는 건 현명한 선택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르시치는 이번 시즌 자그레브에서 13골 8도움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크로아티아 매체 게르마니악도 지난 5일 "오르시치가 사우샘프턴 이적을 사실상 확정지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라며 보도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오르시치는 번리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구단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는데, 1년 뒤 자그레브가 사우샘프턴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앞두고 있다.
오르시치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선수이다.
과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리그 전남 드래곤즈, 울산 현대에서 등록명 '오르샤'로 뛰었던 오르시치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오르시치는 2018년 고향 클럽인 디나모 자그레브의 부름을 받아 크로아티아로 돌아갔고, 자그레브에서 214경기 91골 40도움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해 생애 첫 월드컵에 참가했다.
오르시치는 조별리그 1차전 모로코전에서 교체로 나와 월드컵 데뷔전을 가졌고, 2차전 캐나다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월드컵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오르시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월드컵 8강 브라질전에서는 0-1로 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도왔고, 오르시치 동점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을 꺾고 준결승에 올라갔다.
그동안 교체 멤버로 나와 도움 2개를 올리면서 본인의 역할을 100% 수행한 오르시치는 모로코와의 3위 결정전에서 월드컵 데뷔골까지 터트리면서 조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K리그를 거쳐 자국 리그를 평정한 뒤 월드컵 무대에서도 맹활약한 오르시치는 마침내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발을 내밀 준비를 마쳤다.
오르시치가 마침내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하자 국내 팬들은 오르시치가 그동안 영국 팀들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0/21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만난 오르시치는 무려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토트넘을 탈락시켰다.
지난해 9월에 열렸던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첼시전에서도 오르시치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고, 오르시치에게 일격을 맞은 첼시는 곧바로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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