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회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10일 전문가 공청회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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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여야 간사간 합의를 통해 오는 10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공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6일 국조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양당 간사는 이날 논의 끝에 오는 10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앞서 야당은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공청회, 유가족이 참여하는 3차 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 등 절차를 완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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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여야 간사간 합의를 통해 오는 10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공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6일 국조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양당 간사는 이날 논의 끝에 오는 10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특위는 이날 밤늦게까지 진행 중인 국정조사 2차 청문회를 마치고 의사 일정으로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계획이다. 공청회 진행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위원장에 위임한다.
쟁점이던 3차 청문회 개최 여부와 관련해선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를 두고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공청회 일정을 우선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3차 청문회는 아직 미정"이라며 "청문회를 열지, 유족을 몇분이나 출석시키는지가 논의의 쟁점"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양당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연장안이 통과됐다.
앞서 야당은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공청회, 유가족이 참여하는 3차 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 등 절차를 완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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